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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티커만 붙이면 끝?...자동차 튜닝 인증제 무법지대
2021-10-08 오전 9:08:00
인천정비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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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티커만 붙이면 끝?...자동차 튜닝 인증제 무법지대

 

 

출처 : YTN(김다연 기자 2021-10-08)

 

[앵커]

자동차를 개조하거나 꾸밀 때는 반드시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.

 

하지만 미인증 부품을 산 뒤, 인증 스티커만 따로 사서 붙이는 꼼수 인증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.

 

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

 

[기자]

승용차 앞에 달린 국내산 LED 전조등.

 

협회 인증 스티커까지 부착됐지만, 사실 미인증 제품입니다.

 

운전자 A 씨는 시중에 파는 정식 부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 미인증 제품을 산 뒤 인증 스티커만 따로 붙였습니다.

 

[A / 미인증 부품 장착 : 검사를 받으려니까 스티커가 필요해서 장착한 업체에 부탁해서 스티커를 구매해 검사받았습니다. 아는 업체 아니면 안 주겠죠?]

 

합법적으로 차를 개조하기 위해서는 협회에서 인증한 부품을 산 뒤, 동봉된 스티커 속 일련번호를 관련 사이트에 등록해야 합니다.

 

사실상 부품 인증 여부가 일련번호로만 가려지기 때문에 스티커만 있으면 어떤 제품도 등록할 수 있는 겁니다.

 

스티커는 부품업체를 통해 알음알음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[취재진-부품장착업체 통화 : (인증스티커가 필요해서 연락드렸거든요?) 다른 데서는 5만 원씩 받는 거 같은데 저희는 33천 원에 드리거든요.]

 

부품 인증평가는 정부가 지정한 협회를 통해 이뤄지고, 인증스티커는 제조사가 신청한 개수만큼 협회에서 판매합니다.

 

하지만 스티커가 미인증 부품을 인증 제품으로 둔갑하는 데 쓰여도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.

 

협회에서 현장 검사를 하기도 하지만, 불법 사례를 적발하긴 어렵습니다.

 

[협회 관계자 : 그렇게 하지 않는 제조사가 발각될 시에는 인증 취소할 수 있다는 걸 사전에 고지하고 저희도 필요한 경우에 확인하고 있습니다.]

 

따라서 꼼수 인증을 뿌리 뽑기 위해 아예 부품에도 고유번호를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

 

[이종배 / 국민의힘 의원 :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관리부실로 미인증 튜닝 부품이 인증부품으로 둔갑해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. 이에 실제 장착한 튜닝 부품과 인증스티커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합니다]

 

이와 함께 인증을 담당하는 정부 지정 협회를 현행 한 곳 외에 여러 곳으로 늘려 적극적으로 관리 감독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

 

YTN 김다연입니다.

 

뉴스링크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80510121953